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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이장우 핑크빛 열애설..최성봉 사망‧첸백시-SM 갈등 봉합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6월 4주차(19~24일)에 배우 박서준, 이장우의 핑크빛 열애설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가수 최성봉은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소속사와 갈등을 빚은 첸백시는 합의 소식을 전했고, 배우 구혜선은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박서준,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개인적 일이라 말하기 어려워”박서준은 지난 20일 유튜버이자 가수인 수스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절친들에게 소개할 만큼 각별한 사이이며, 취미와 운동을 함께하며 평범한 연인처럼 소소한 데이트를 즐긴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관계자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수스 측도 같은 입장을 내놓으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열애설 다음날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발표회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박서준이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렸던 바. 박서준은 해당 자리에서 “솔직히 처음 든 생각은 ‘내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구나. 그 관심에는 감사하다’는 것이었다”면서도 “(열애설은) 개인적인 일이라 특별한 말씀은 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박서준은 이와 같이 사생활 언급에는 선을 그었으나, 사실상 열애설을 인정한 것으로 여겨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 8살 연하 조혜원과 열애 인정배우 이장우가 8살 연하인 배우 조혜원과 열애를 인정했다. 22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2018년 KBS2 ‘하나뿐인 내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선후배 사이로 친하게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열애 기간에 대해 양측은 말을 아꼈다.◆최성봉, 극단적 선택 암시…결국 사망팝페라 가수 최성봉은 20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3세. 최성봉은 팝페라 가수이자 성악가로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당시 최성봉은 5살의 나이에 보육원을 나와 막노동을 하는 등 불우한 시절을 보냈지만 성악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최성봉은 지난 2021년 암 투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거짓말을 하고 후원금을 모금한 사실이 알려져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에 휩싸이자 같은해 10월 거짓 암 투병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이 받았던 후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이후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제 삶의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보내는 글이면서 이 글이 보인다면 저는 이미 죽어 있을 것”이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최성봉은 “저의 어리석은 잘못과 피해를 받으신 분들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거듭 잘못했다. 지난 2년여동안 후원금 반환문의 해주신 모든 분들게 반환을 해드렸습니다. 이제는 제 목숨으로 제 죗값을 치르려 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첸백시-SM 갈등 봉합…”계약 관계 인정 및 유지”정산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은 그룹 첸백시(엑소 첸, 백현, 시우민)과 SM엔터테인먼트이 오해를 풀고 합의에 이르렀다. SM과 첸백시는 공동 입장문을 내고 “최근 당사와 당사 소속 아티스트 3인이 서로 다른 입장에서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가는 상황이 있었다”며 “이후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허심탄회하게 모든 이슈를 논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이를 통해 그간 오해로 인하여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계약 관계를 인정하고 유지하면서 일부 및 수정 과정을 통해 엑소 활동을 활발히,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SM은 “아티스트 3인의 생각을 모두 경청하고 이해했으며 그에 대한 당사의 입장 역시 상세하게 전달했다. 아티스트 3인 역시 마음을 열고 아티스트 계약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이해해줬다”며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상호 대등한 협의 및 수정 등의 과정을 진행해 앞으로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SM이 제기했던 제3의 외부 세력 개입에 대해서는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구혜선-HB엔터, 법적 진흙탕 싸움 예고배우 구혜선과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이하 HB엔터)가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서 구혜선은 2019년 전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 이혼 절차를 밟았을 당시 함께 몸담고 있던 HB엔터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양측의 분쟁은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로 종결됐는데 구혜선은 중재 조건으로 유튜브 채널 콘텐츠 구축 등을 위한 각종 비용 3500만원을 HB엔터에 지급했다. 이와 동시에 구혜선은 “중재와 별도로 법률상 원인 없이 전 소속사가 재산상 이익을 얻었다”며 1억700여 만원을 지급하라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박찬석 부장판사)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고,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혜선은 “전(前) 배우자를 믿었기에 그가 소속된 HB엔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기꺼이 (12회 이상) 무보수로 출연했고 더불어 콘텐츠 기획과 장소, 음악, 편집 등의 용역을 제공하기도 했다”면서 “총 10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였음에도 전 소속사는 출연료를 지급하기는커녕 지금은 천국으로 간 저의 사랑하는 반려동물들이 담긴 영상물을 강제 폐기하였고, 저를 돕고자 나선 증인을 형사고발하는 등 수년 동안 괴롭힘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이에 HB엔터는 “대한상사중재원과 법원의 판단은 HB엔터테인먼트가 구혜선 씨에게 미지급한 금액이 없다는 것”이라며 “본 사건은 출연료 미지급이라거나 갑질 횡포와는 전혀 관계 없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구혜선 씨는 수년간 다양한 허위 사실로 HB엔터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의 허위 사실 공표 및 허위 보도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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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주,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주상욱-천정명 한솥밥

배우 정용주가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7일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쳐온 정용주와 한 식구가 되었다며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배우인 만큼 그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정용주는 독립영화 ‘간청’, ‘신림남녀’ , ‘지나친 하루’, ‘역’, ‘유토피아’, ‘공동생활’ 등을 통해 연기활동을 넓혀왔다. 이어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인사이더’, 등과 공연 ‘보더랜드’, ‘당신의 행동은 몇시?’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가리지 않고 꾸준한 활동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정용주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HB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주상욱, 천정명, 안재현, 조병규, 차예련, 공민정, 김재영, 김지은, 정의제, 문지후, 최희승 등이 소속돼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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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준혁, 내년 3월 MBC 월화극 부활 첫 주자…'365' 주인공

이준혁이 MBC 월화극 부활 첫 주자로 나선다.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주인공으로 낙점된 것.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5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이준혁이 내년 3월 첫 방송될 새 월화극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주인공인 지형주 역으로 분한다"고 귀띔했다.'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10명의 사람들이 1년 전으로 타임슬립 하면서 예상치 못한 운명에 휩싸이는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다.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인기를 끈 추리소설 '리피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에선 10개월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이들이 운명을 거스른 후 벌어지는 비극을 담았지만 한국화가 되면서 '1년'이란 시점으로 변경됐다.이에 따라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정해진 날짜에 정확히 1년 전 오늘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고 있고 우연히가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로 타임슬립을 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것이 기존 타임슬립 드라마와 다른 지점이기에 어떤 모습으로 드라마화가 될지 궁금해진다.극 중 이준혁이 소화할 지형주는 강력계 형사다. 무사안일의 경찰공무원을 꿈꿨으나 넘치는 정의감으로 강력계에 전근을 간다. 아끼는 사람을 살인범에 잃고 타임슬립의 기회를 제안받게 되면서 갈등의 소용돌이의 중심에 선다. 전작인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해군 사관학교 출신 국회의원이자 지진희의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해 선과 악을 오가는 열연을 펼쳤던 터. 이번엔 정의의 사도로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MBC는 지난 9월 월화극을 잠정 폐지했다. 내년 3월, 6개월 만에 부활하는데, 그 첫 작품이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다. '운빨로맨스'를 연출했던 김경희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MBC와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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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BC, 주말극 폐지 대신 내년 3월 월화극 부활

MBC가 주말극 폐지 대신 내년 3월 월화극 부활을 택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MBC가 예정대로 내년 3월 주말극을 폐지한다. 대신 '웰컴2라이프' 이후 잠정 폐지했던 월화극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MBC는 월화극 부활과 금토극 신설을 두고 고민했다. 항간엔 금토극이 유력하다는 설도 있었지만, 최근 월화극 부활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2020년 3월 첫 방송 예정으로 MBC와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편성됐다. 드라마 '운빨로맨스'를 연출했던 김경희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지난달 24일 종영된 '웰컴2라이프'를 끝으로 30년 만에 월화극을 잠정 폐지했다. 현재 방영 중인 주말극 '황금정원' 이후로는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백년의 유산'을 집필했던 구현숙 작가의 '두번은 없다'가 편성되어 있고 이후로는 없다. 2년에 거쳐 드라마 긴축정책에 들어간 이유는 '재정난'이 직접적인 요인이다. 올해 900억, 1000억 규모의 적자가 전망되면서 MBC는 드라마 긴축정책에 들어갔다. 드라마 자체의 제작비 규모가 크고 성적이 부진할 경우 피해 부담이 크기 때문. 이에 따라 MBC는 올해까지 수목극과 주말극 형태로 진행이 되고, 내년 3월부터는 월화극과 수목극 미니시리즈 라인만 남겨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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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측 "제작진과 상의 끝 '신서유기7' 최종고사…합류하지 않기로" [공식]

안재현이 '신서유기7'에 합류하지 않는다. 배우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안재현과 tvN '신서유기7' 제작진이 상의한 끝에 이번 시즌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종 고사한 것. 안재현은 정중하게 제작진에 출연 제안을 사양했다. 그 이유는 개인사 때문. 제작진과 주변 동료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과 함께 안재현과의 불화를 SNS에 폭로했다. 이후 일방적인 폭로가 이어졌고 양측의 입장 차가 뚜렷했다. 구혜선은 연예계 잠정 은퇴를 암시한 상황 속 안재현과 작성한 결혼 수칙 작성 사진, 여배우와의 외도 등을 주장해 논란을 재점화시켰다. 이와 관련, 안재현 측은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라고 알리면서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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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BC 사직' 노도철 PD, '검법남녀3' 제작 위해 HB엔터行(종합)

'지상파 드라마 PD 크리에이터 1호' 노도철 PD가 '검법남녀'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드라마 크리에이터로서의 업무에 집중하며 '검법남녀' 시즌3 제작에 돌입한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에 "노도철 PD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와 손잡는다. 시즌1과 시즌2를 함께하며 두터운 신뢰를 쌓았고,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MBC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노도철 PD는 1996년 MBC에 입사했다. 예능국 PD로서 '일요일 일요일 밤에-게릴라 콘서트' '느낌표-하자하자'를 연출했다.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로 큰 성과를 거뒀다. 이후 드라마국으로 넘어가 '종합병원2' '반짝반짝 빛나는' '엄마의 정원' '군주' 등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검법남녀' 시리즈로 MBC에서 첫 시즌제 드라마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검법남녀' 시즌1과 시즌2 메인 연출 겸 크리에이터로 활약했다. 시즌1은 준비할 틈도 없이 급작스럽게 드라마가 편성되는 바람에 로맨스물에 가까웠던 작품을 장르물로 노선을 바꾸는 것에 만족했다. 시즌2는 더 큰 그림을 그렸다.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긴밀하게 작가들과 협의하며 대본 작업 및 아이디어 구상에 열을 올렸다.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한껏 발휘해 '검법남녀' 시즌2가 호평 속 막을 내리게 했다. 어제(29일) 노도철 PD가 MBC에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검법남녀' 시즌3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주했다. 시즌2 엔딩에서 쿠키영상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던 만큼 '검법남녀3'를 기다렸는데 만나볼 수 없는 것이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던 것. '검법남녀' 시즌3는 내년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현재 MBC 측과 긍정적으로 편성을 논의 중이다. 노도철 PD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시즌3를 보다 잘 운영하기 위해,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더욱 충족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HB엔터테인먼트행을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시즌3 제작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노도철 PD는 '검법남녀' 시리즈를 보다 잘 만들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한국을 대표하는 시즌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검법남녀2' 종영 인터뷰 당시 "시즌3 구상은 끝났지만 현실화를 시키려면 좀 더 천천히 살펴보면서 현실적인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확장성의 의미가 크기 때문에 이전 시즌보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시청자 대본 응모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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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법남녀3'로 만나요" 노도철 PD, MBC 사직→HB엔터行

'검법남녀' 노도철 PD의 다음 행보는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였다. '검법남녀' 시즌3를 더욱 긴밀하게 작업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에 "노도철 PD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와 손잡는다. 시즌1과 시즌2를 함께하며 두터운 신뢰를 쌓았고,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MBC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노도철 PD는 MBC 월화극 '검법남녀' 시즌1과 시즌2 메인 연출 겸 크리에이터로 활약했다. 특히 시즌2엔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긴밀하게 작가들과 협의하며 대본 작업 및 아이디어 구상에 열을 올렸다.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한껏 발휘해 '검법남녀' 시즌2가 시즌1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이끌었다.앞서 노도철 PD가 MBC에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검법남녀' 시즌3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주했다. 시즌2 엔딩에서 쿠키영상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던 만큼 '검법남녀3'를 기다리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 노도철 PD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시즌3를 보다 잘 운영하기 위해,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더욱 충족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HB엔터테인먼트행을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시즌3 제작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내년 방송 예정인 '검법남녀3'는 MBC에서 긍정적으로 편성을 검토 중이다. 노도철 PD는 1996년 MBC에 입사했다. 예능국 PD로서 '일요일 일요일 밤에-게릴라 콘서트' '느낌표-하자하자'를 연출했다.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로 큰 성과를 거뒀다. 이후 드라마국으로 넘어가 '종합병원2' '반짝반짝 빛나는' '엄마의 정원' '군주' 등을 연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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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구혜선이 원하는 건 안재현 흠집내기인가

구혜선, 안재현의 갈등이 공론화가 된 지 5일째가 됐다. 감정적인 폭로전 양상이 무엇을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을 정도로 과잉된 감정이 표출되고 있다.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갈등은 18일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 화면 캡처와 안재현이 권태기로 인해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혼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법률대리인을 통해서도 이혼할 의사가 없음을 명백하게 밝힌 구혜선. 그러한 주장과 달리 안재현을 향한 공격은 멈추지 않고 있다. 이것이 정녕 이혼을 원하지 않는 사람의 입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흠집 내기에 집중한 모습이다. 도를 넘어선 진흙탕 폭로가 이어지면서 연일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구혜선이 떳떳하고 이혼에 대한 귀책사유가 없다면, 자신이 선임한 변호사와 함께 상의해 법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고 가면 된다. 하지만 현재 언론에 공개된 자료는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 구혜선의 SNS 주장 글, HB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안재현의 SNS 주장 글이 전부다. 객관적인 자료라고 하기엔 한계가 있다. 문자 내용도 전체가 아닌 일부 내용이므로 전후 사정은 알 수 없다. 안재현은 '침묵'을 지키다 논란 4일째 처음으로 SNS에 글을 올렸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배려와 방송 관계자들,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한 미안함이 묻어났다. 개인사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었다. 공인으로서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자세인데, 이와 반대로 구혜선은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당일에 SNS 폭로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긴급 편집에 들어갔고 그날 내내 진땀을 흘려 정상 방송할 수 있었다. 또한 부부 생활의 모든 문제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부부 사이에 있어 무조건적으로 한쪽만 문제가 있는 경우는 대부분 없다. 무조건적인 폭로전도 답이 아니다. 대중의 피로도는 쌓여가고 있고 이러한 논란은 결코 두 사람 모두에게 이롭지 않다. 최근 이혼 발표를 했던 배우 송혜교, 송중기는 적어도 이러한 진흙탕 싸움까지는 가지 않았다. 서로를 위한 마지막 배려였던 셈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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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구혜선 주장 왜곡된 진실…결혼 중 부끄러운 짓 안했다" [전문]

구혜선이 SNS로 이혼을 폭로한 지 나흘 만에 안재현이 입을 열었다.배우 안재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사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바랐고 그래서 돌발적인 공개에도 침묵하고 감수하려 했지만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돼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 된 데다 주취 중 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침묵하고 있을 수 없었다"고 글을 시작했다.구혜선은 지난 18일 SNS를 통해 안재현이 변심해 이혼을 원하며 자신은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이혼에 협의하고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었다고 했으나, 구혜선은 자신은 이혼에 합의한 적이 없으며 안재현이 소속사 대표와 자신을 안 좋게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또 20일에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안재현이 술에 취해 여러 여성과 연락하는 등의 행동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이혼을 생각했지만 지금은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안재현은 지난달 30일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구혜선이 정한 이혼 합의금을 줬는데, 이는 혼인 파탄의 귀책 사유가 있어서가 아닌 사랑했던 사람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서였다고. 구혜선은 별거 중인 안재현의 집에 '열쇠를 잃어버렸다'며 거짓말을 하고 들어와 휴대전화를 뒤졌고 안재현은 이 일로 인해 이혼에 대해 더욱 굳게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재현은 자신들의 일로 피해를 본 SBS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해 드라마 관계자에게 죄송하고, 구혜선에게도 미안하다고 전했다.다음은 안재현 인스타그램 전문.안재현입니다. 저의 개인사로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합니다. 저는 구혜선 님을 많이 사랑했고 존경하며 결혼했습니다. 저희 두 사람 다 공인이기에 이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그래서 돌발적인 공개에도 침묵하고 감수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되어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된데다 어젯밤 주취 중 뭇 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 이상은 침묵하고 있을 수 없어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서로가 좋아서 시작한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이를 좁혀가는 게 좀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저희는 합의하에 별거를 결정, 다섯 마리 동물들과 그녀가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가 집을 나오게 됐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대화 끝에 7월 30일 구혜선 님과의 이혼을 합의했습니다.저는 구혜선 님이 계산하여 정한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습니다. 구혜선 님이 제시한 내역서에는 가사일에 대한 일당, 결혼 당시 그녀가 기부했던 기부금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의견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저에게 혼인 파탄의 귀책 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랑했던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구혜선 님은 처음 합의했던 금액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아파트의 소유권을 요구했습니다.그 후 저도 소속사에 이혼 사실을 알렸고, 8월 8일 대표님 미팅이 있었고 이혼에 대한 만류, 시기 등의 설득의 시간이 있었습니다.하지만 저는 이혼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8월 9일 밤 그녀는 별거 중 제가 혼자 지내고 있던 오피스텔에 수위 아저씨께 키를 잃어버렸다고 거짓말 후 스페어 키를 받아 들어왔습니다. 저에게는 '무단침입이 아니라 와이프라 들어왔다'고 이야기하며 제 핸드폰을 뒤지며 녹취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자고 있던 저는 이런 행동이 너무 갑작스럽고 무서웠습니다. 제 핸드폰 문자를 보던 중 대표님이 두 사람 미팅 후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한부분을 물어보셨고 (집 요구한 적이 없다고 했답니다. 권리도 없고 요구할 이유도 없다고) 그에 대한 답을 한 문자입니다. 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 저는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서로에게 더 상처가 되는 일이라 생각했고, 이혼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번 굳혔습니다.그 며칠 후 그녀가 바로 이혼을 원한다고 연락을 했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했고 합의서와 언론 배포 글을 보내왔고 법원에 28일 신청 예정이니 변호사를 선임하라 했습니다.추가로 요구하는 상황에서 대출도 받아야 했고 집도 팔아야 했고 저는 모든 일을 회사에 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회사가 저희 개인의 일에 개입하기 위함이 아니라 계약을 하고 있는 소속 배우로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기 위함이었습니다.저는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었습니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긴 대화 끝에 서로가 합의한 것을 왜곡해서 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계속 본인의 왜곡된 진실만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면서 더더욱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저희의 개인사 때문에 피해를 본 회사, 방송 당일 피해를 입으신 미우새 관계자분들, 제 드라마 현장 관계자분들께 죽을 만큼 죄송하고, 면목이 없고, 사죄드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일을 행하면서 상처를 분명 받고 있을 와이프에게 미안합니다. 하지만 이해를 하기는 힘듭니다. 다 제가 부족해서 저의 개인사를 잘 정리하지 못해서 생긴 일인 만큼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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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측 "'하자있는 인간들' 박람회 일정 이미 4주전 불참 알려"[공식]

안재현 측이 MBC 새 수목극 '하자 있는 인간들' 박람회 일정 불참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배우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이번 목요일(22일)에 진행되는 행사는 제작발표회가 아닌 드라마 박람회 행사다. 이 행사는 안재현의 개인사와 관련 없이 이미 4주 전부터 일정이 안 맞아 정리가 된 스케줄이었다. 촬영 스케줄 문제로 불참한다고 알렸던 상황"이라고 전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콘텐츠마켓 '국제방송영상마켓 2019'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중이다. 이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22일 국제공동제작발표회와 '하자 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가 예정되어 있다"고 공지했다. 이 자리에는 오진석 PD와 배우 오연서, 구원, 민우혁이 참석 예정이라고 했다. 11월 첫 방송될 드라마가 8월에 제작발표회를 한다니 이를 두고 혼선을 빚었으나 드라마 홍보사 측은 "제작발표회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 역시 '박람회'라고 다시금 설명했다. '하자 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이 있는 남자, 하자가 있는 그들이 편견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11월 20일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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